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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


가끔 몹시도 피곤할 때면, 기대서 울고 위로받을 한 사람이 갖고 싶어진다.            

나는 생후 한 번도 위안자를 갖지 못했다.            

고독이 가슴 속에서 병균으로 번식했다.            

꽃 향기만 무섭게 공기에 얽혀 있는 밤,            

온갖 겪지 못한 생과 격동과  정열의 회한이 나를 엄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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