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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조용한 비명..

 

   슬프지도 괴롭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뜻도 없고  

현기증 같은 나날. 
죽을 때까지 삶의 외곽으로만  
공기처럼 부유할 거란 생각. 
가슴으로 사는 날은 없겠고 머리로만 살게 될 것 같은  

징그러운 막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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