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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Miserable 2008


얻는 족족 잃는다. 어쩌면 이렇게 취약한지 모르겠다.
손아귀에 들어온 모든 것들은 부서지고 말아, 재가 되어 날아간다.
허나 그들은 움직이지 않는 까닭에 모든 소실은 실로 온전한 나의 탓이다.
끊임없는 반복구간을 나타내는 도돌이표처럼 상실이 반복된다. 이젠 어떠한 일도 슬프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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