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사물의 기이함 SkyAtC 2004. 11. 1. 01:09 sequence photo, 허구적 공간과 시간을 연출, 연속시킴으로써 설화적인 구성을 만든다그러나 영화가 그렇듯 간극을 지우는 새로운 이미지의 계속된 침범이 아니라 간극(또는 행간)을 살려놓아 보는 이의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각각의 사진은 그 자체의 의미와 상호 보완적인 전체의 의미를 모두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이 '설화'에는 어떤 지배적인 중심 사건도 없기 때문에 각각의 사진은 동등하게 고유한 가치를 갖는 기호로 기능한다특히 이 작품은 마그리트의 그림이 그렇듯 '일상을 낯설게 하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일상 속의 거시와 미시, 2001년 사회구조와 행위론 수업이 떠오른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지구에서 바라본 대양과 대륙, 나라, 도시, 집과 자동차, 운전을 하는 여자,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파열되는 근육과 혈관, 체내의 감각과 물질대사와 혈행의 변화, 물질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변화, 원자들의 변화, 더 작은 단위의 변화, 변화, 변화.. 듀안 마이클 (Duane Michals 1932∼ 미국)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Postize is My Dream!!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처 (0) 2004.11.01 하루.. (0) 2004.11.01 추억의 만화 (0) 2004.10.31 아마도.. (0) 2004.10.31 삶의 낭만 (0) 2004.10.31 '이런저런..' Related Articles 상처 하루.. 추억의 만화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