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니 창밖으로 풍경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 모습을 보며 문득 돌이켜 봅니다.
움직이는 건 기차인지, 풍경인지?
이제 기차에서 내리니, 가는 건 풍경이 아니라 기차입니다.
인생이 종착역을 향해 달리는 긴 레일이라면
저는 NHN이라는 1등 열차에서 판도라티비라는 2등 열차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2등 열차는 느리고 시끄럽겠지만 재미는 훨씬 더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인생 기차에서 내리게 되겠지요.
그때 물끄러미 물러서서, 떠나는 기차를 바라보는 심정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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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칸에 타셨든, 다른 칸에 타셨든
같은 열차편으로 여정을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가시는 곳까지 잊·으·신·물·건·없·이 안녕히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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